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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산책

[서산]해미읍성, 주차무료,입장료무료,성길따라 힐링코스

by 여행,등산,책 2023.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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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좋은 날 서산에 가면 꼭 방문해야 하는 제대로 된 산책코스입니다. 서산에 들어서니 낮은 건물들이 정겹게 느껴졌습니다. 아기자가 한 건물들을 지나 눈앞에 펼쳐진 해미읍성은 산성과 다르게 웅장하기보다는 편안함으로 다가오는 곳이었습니다. 편하게 산책하기 좋은 곳 꼭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위치정보

해미읍성은 1491년에 축조되었으며 서해안 방어의 임무를 담당하던 곳이었다고 합니다. 폐성된 지 오래되어 일부 허물어지고, 성 안의 건물이 철거되고 옛 모습을 찾을 수 없었으나 1973년부터 복원사업을 실시하면서 지금 현재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소 합니다.

해미읍성에 가기 위해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였습니다. 주차하기 편한 공간이라 우선 기분이 편안해졌습니다.

관광안내소도 있으니 알고 싶은 정보가 있으면 들러보시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해미읍성 입구입니다. 날이 좋아 관광객들도 많이 보였습니다. 

해미읍성에 대한 자세한 설명도 되어 있어요.

성곽을 따라 이렇게 깃발이 줄 서 있어요.

조선시대 주요 병영 깃발이라고 하네요. 청룡기, 백호기, 수작기, 현무기, 등사가가 대오방기라 하여 진중에서 방위를 나타내던 큰 군기입니다. 문기와 초요기, 순시기, 영기, 수자기등도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입구에 들어서 왼쪽은 주막과 잔디밭이 넓게 펼쳐져 있어 속이 뻥 뚫리는 느낌입니다.

오른쪽길에는 수유방도 있고 이제 조성이 되기 시작했는지 예쁜 꽃들과 화초들이 제법 많이 심어져 있었습니다.

오른쪽길을 따라가다 보니 무궁화길이 나왔습니다. 오른쪽 왼쪽 모두 나라꽃 무궁화나무가 많이 심어져 있는 것이 보기 좋았습니다.

성곽길을 따라 걷고 싶었지만 안전사고 예방과 성곽보호를 위해 성곽윗길로는 걷지 못하게 되어 있었어요.

성곽길 아래로 난 길을 따라 한 바퀴 돌아보니 국궁장이 있었습니다. 10발에 3,000원이라고 하니 아이들과 오면 한 번쯤 체험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정문에서 보이는 가운데 길이에요. 예전에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문하여 조성된 곳도 있고, 옛날 성내에서 있던 민속마을도 여기저기 아기자기하게 조성이 되어 있습니다. 

회화나무라 하여 보기 좋게 뻗어 올라간 나무가 눈에 들어와 시원하게 해 주네요.

조선시대 형벌제도도 자세히 설명되어 있고, 형벌을 받았던 곳도 잘 재연시켜 놓았습니다. 

정문에서 가운데를 가로질러 가면 동헌에 도착하게 됩니다. 사극에서 자주 볼 수 있는 그런 모습이었습니다. 동헌을 앞으로 보고 오른쪽으로 가면 108 계단의 오름 길이 보입니다.

맑고 빈 마음으로 다스리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청허정 오르는 길 입구입니다. 108 계단을 오르며 복잡한 세상사와 근심을 잊기를 소망한다는 내용이 담겨 기분 좋게 오를 수 있게 되어 있네요.

98 계단을 오른 후 보이는 청허정입니다. 나머지 10 계단은 청허정 앞에서 기다리고 있네요.

청허정에 오르면 소나무숲과 대나무숲등 다양하게 조성된 숲이 눈을 시원하게 해 줍니다.

청허정에서 내려다본 소나무숲
자연발생된 대나무숲

청허정에서 내려와 왼편으로 보면 자연발생된 대나무숲이 가는 길을 인도합니다.

대나무숲길

대나무숲길을 내려오면 보통 가옥이 재연되어 있습니다.

정문으로 가기 위한 장미덩굴도 조성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양산과 우산도 빌려주는 공간까지 어느 하나 빠지지 않는 세심함이 돋보이는 해미읍성 산책이었습니다. 

코스모스 모종도 심어 있는 걸 보니 가을 축제에 오면 더 풍요롭고 즐거운 볼거리가 있을 것 같네요. 서산에 가면 꼭 방문해 보세요. 힐링 그 자체입니다.

 

 

서산해미읍성축제

충청남도 서산시 해미면, 서산해미읍성축제 축제일정, 축제 안내, 행사장 안내, 서산관광 안내

www.haemife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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