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물왕둘레길, 호수길 따라 시원한 산책, 갖가지 새들과 함께 힐링

서울에서 조금만 벗어나도 갈 곳이 정말 다채로운 것 같아요. 오늘은 산책하기 좋은 곳 시흥에 있는 물왕 둘레길을 소개하겠습니다. 새롭게 꾸미는 여러 가지 공간도 많았고, 이미 자리 잡은 맛집에 산책로와 어우러져 보는 눈도 즐거운 길입니다. 시흥에 가면 꼭 한번 둘러보세요.

위치정보

경기도 시흥시 물왕동

시흥시 최대의 담수호로 대표적인 휴식처인 물왕호수는 초성 된 후 낚시터로 명성이 높아지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2003년 자전거도로 조성되며 수인산업도로가 가까워져 교통도 편리하고 편의시설도 풍부하며 깨끗하게 잘 정돈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주변에 신축 아파트들도 즐비해 있고, 다채로운 먹거리도 가득한 것 같아 한번쯤 살고 싶은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주차장입구입니다. 물왕호수공영주차장에 주차 시 무료로 주차가 가능하니 여기에 주차하고, 둘레길 한 바퀴 돌고 맛있는 것 먹으러 가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평일이라 주차장내부는 많이 복잡하지 않았고, 깔끔하게 잘 정돈된 모습이었습니다. 호수를 따라 먹거리들이 가득한 건물들도 많이 보였습니다.

주차장에서 둘레길로 올라가는 계단입니다. 노란 꽃과 데크길이 어우러져 보는 눈이 즐거운 곳이었습니다.

주차장에 올라와 보이는 호수가 상당히 길고 커 보였습니다. 이런 풍경을 보기 위한 곳곳에 카페나 음식점들이 줄지어 있음도 확인되었습니다.

시계반대방향으로 가다 보면 이런 이정표도 나오고 뒤편에는 새로 건설하여 조성하는 공간이 윤곽을 잡고 있는데 아이들을 위한 공간도 함께 있어 가족과 함께 한번 더 방문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곳입니다.

흥부저수지를 살짝 지나야 둘레길 입구가 나옵니다.

데크길이 끝나는 지점에 이렇게 돌길이 나오는데 이곳은 시원한 강바람에 발걸음을 가볍게 하기 좋은 길입니다.

둘레길 안내도입니다. 산책로를 따라 걸어가 원점회귀하기로 합니다.

뱀이 많은가 봐요. 뱀조심 표시가 곳곳에 많이 안내되어 있습니다. 건드리지 말고 피하라고 합니다.

걷다 보니 우거진 나무사이로 평탄한 길이 나옵니다. 길이 여러 가지로 되어 있어 걷는 것도 재미있었습니다.

이 새는 무슨 새일까요? 자주 등장하며 큰 날개를 펴 날아가는 모습도 인상적인 새입니다. 따오기가 많이 쓰여있는 것으로 보아 그 새로 추정됩니다.

문왕둘레길 입구 등장했습니다. 데크길을 따라 시원함을 안고 걸어봅니다.

귀여운 캐릭터가 자리 잡고 있어 한눈에 물왕호수도 보게 되고 기분 좋은 기념사진도 찍을 공간이기도 합니다.

걷다 보니 오른편에 하나로 마트도 보이고, 샤부샤부전문점이나 제면소등 다양하게 생활을 할 수 있게 하는 공간들이 보입니다. 살기 좋을 것 같아요.

이곳 길에도 바닥이 유리로 되어 있어 호수를 볼 수 있는 공간이 있었습니다. 이런 길은 가도 가도 무서운 건 왜일까요?^^;

의자에 잠시 앉아 쉬면서 충전도 할 수 있는 이 의자가 여러 군데 설치되어 있어 편의성도 제공함에 감동했습니다. 

새들이 돌다리 사이에 옹기종기 모여있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무슨 생각으로 저리 모여있는 걸까요?

주차장에 거의 도착할 때쯤 물왕호수 캠핑장이 눈에 띄었습니다. 캐라반은 여러 대 보였고, 나머지 공간은 공사를 마무리하는 듯 보였습니다. 시간이 될 때 한번 더 놀러 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공간이었습니다.

주차도 무료인 데다 잘 닦여진 둘레길을 따라가다 보면 예쁜 카페도 많고, 음식점도 많으며 사람들도 생각보다 많았습니다. 새로 지어지는 편의시설들도 많이 생기는 것 같아 조금 더 시간이 지난 후 한 번 더 들러 산책하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시흥에 가면 꼭 가 보시실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