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발디파크는 4계절을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홍천의 명소임에 틀림없습니다. 스키를 즐기던 시절 많이 다녔을 뿐 아니라 아이가 태어나서는 오션월드에서까지 시간을 보내며 현재는 골프까지 즐길 수 있는 폭넓은 힐링의 공간입니다. 여기에 더불어 산책로라고 이름 지어졌지만 등산코스로 건강을 챙길 포레스트까지 겸비한 곳까지 자연과 함께 힐링되는 이곳을 함께 가보실까요?^^
비발디파크 소노벨 B동과 C동 뒤편에 주차공간에 주차를 하면 편합니다. 저는 그 사실을 늦게 인지하여 B동 지상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포레스트 입구 쪽으로 갔습니다.
소노벨 B동과 C동 사이에 산책로 이정표를 보고 들어가시면 됩니다.
입구가 보이네요. 여기는 주차장을 통과하는 입구입니다.
드디어 제대로 된 입구가 등장했네요. 매표소가 보여 자세히 살펴보니 한국숲유치원협회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일요일부터 금요일 저녁 7시 30분~10시, 토요일은 저녁 7시 30분~11시까지 운영하는 숲에서 놀자 교육이라고 합니다. 자연탐험프로그램도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신청하시면 좋을 것 같아 보였습니다.
입구에 두릉산 자연휴양림 소개한 안내도가 있었습니다. 등산이 목적이었기 때문에 2시간 코스인 A코스를 선택하여 오르기로 했습니다. 각각 난이도별 시간별 코스별로 잘 구분되어 있었고, 펫코스도 있어 강아지를 데리고 가도 좋을 것 같아요.
등산로 입구까지 오르는 길이 보기와는 다르게 경사가 있어 초입이 살짝 힘이 들었습니다. 아무 생각 없이 걷다가 순간 힘듦에 당황스러웠네요.
어느 정도 오르다 보면 펫코스와 등산로로 구분되는 지점이 나옵니다. 상세한 이정표에 불편함 없이 잘 이동이 가능합니다.
가파름을 표현하는 사진을 찍고 싶었는데 생각만큼 보이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등산로이정표상 1KM라 표시되어 쉽게 생각하고 오르다 깜짝 놀랐답니다. 계속되는 오르막길이 이어지고, 경사가 가파르더라고요. 한동안 운동을 산책위주로만 한터라 웬만하면 쉬지 않고 오르는 산을 몇 번씩 쉬면서 오르고 올랐습니다. 조금 힘들긴 했지만 또 그만큼의 운동효과와 산정상에서 바라볼 풍경에 대한 기대감이 컸으니 우선은 올라갔습니다.
드디어 정상에 올랐습니다. 도착한 곳에서 보이는 정상석에 심취해 뒤돌아보지 않다가 너무 예쁜 푸르름에 감동했답니다. 스키코스가 푸르름을 보이니 그 광경이 실로 눈부시게 아름답더라고요. 이 맛에 등산을 하는 것이지요.
두릉산은 해발 595M의 산입니다. 나무사이로 보이는 저 풍경이 저의 힘듦을 다 보상해 주는 느낌이었습니다. 전체 A코스로 움직이기로 하였기 때문에 오르던 곳 반대쪽으로 내려갑니다. 혹시나 길을 잘못 들어 엉뚱한 곳으로 향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과 다르게 이정표가 잘 되어 무사히 하산을 할 수 있었습니다.
하산하여 도착하니 이렇게 되어있는 곳이었어요. 이곳으로 올라가도 제법 경사가 있긴 하겠지만 중간중간 능선을 따라가니 조금은 쉽게 오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A코스로 오르고 내린 총시간은 1시간 30분 정도였습니다. 조금 힘들어 쉬는 시간 합쳐 이 시간이면 비발디홈페이지상 나타낸 2시간보다는 절약된 시간이니 나름 운동을 열심히 했다고 스스로 만족하였습니다.
주차한 소노벨로 가기 위해서 소노펠리체를 지나야 한답니다. 개별 테라스공간이 이색적이고 예쁘게 되어 있었습니다. 소노펠리체를 지나 야생화원을 따라가면 어느새 오션월드를 지나 원래의 자리로 도착하게 된답니다. 만들어진 공간과 자연의 공간이 함께 어우러지는 이곳에서 숙박도 하고 물놀이도 즐기며 산책까지 하면 확실한 힐링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비발디파크 가면 꼭 포레스트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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