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보니 이곳이 단골집이 되어버렸습니다.
시험을 앞둔 주말에는 기숙사에 있는 아이가 멀리 나오지는 못하고
학교 앞에 바람 쐬러 나올 겸 점심 먹는 곳이 되어버린 이곳은
일요일에 문을 여는 몇 안 되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아무 정보 없던 처음 오픈했을 때부터 가게 된 이곳은
조금 특별한 파스타, 그리고 리소토나 볶음밥 종류 왠지 모르게 어색하지만 맛이 있어 알려드려요~^^
당신 위치
1층에 디저트 39가 있어 찾기 편한 장소입니다.
외대 다니는 학생부터 외대부고 다니는 학생,
외지에서 오신 분들 다양한 연령층의 사람들이 많이들 다녀가시는 듯합니다.
가게 내부사진입니다.
스크린이 있어 저녁때가 되면 꽤 분위기 있는 공간으로 거듭날 것 같네요~
바깥이 보이는 자리는 매번 만석이라
그 틈을 노려보며 사진에 담았고,
주방 쪽 모습까지 내부는 대략 이렇습니다.
젊은 남자분과 여자분 두 분이서 분주하게 움직이며 음식을 마련해 주시느라
조금은 늦게 서빙이 된다는 단점이 있긴 합니다.
메뉴판과 화장실사진
오래간만에 방문한 오늘 메뉴가 정말 다양해졌네요.
런치메뉴가 추가된 게 너무 행복한 선택이었습니다.
런치타임 오전 11시~오후 3시
당신의 세트 (15,900)
식전샐러드
파스타나 리소토, 라이스 중 택 1
마늘오일 바게트
디저트
오늘의 세트(13,900)
식전샐러드
오늘의 메뉴
마늘오일바게트
디저트
오늘 주문한 메뉴는 오늘의 세트, 마제파스타, 쉬림프박스를 주문하였답니다.
오늘의 세트 중 오늘의 메뉴는 바질토마토 파스타였는데 배가 고픈 상태에서 제일 먼저 등장하여 제대로 맛있게 즐겼습니다. 샐러드는 상큼하여 입맛을 돋워주었고 마늘빵도 역시 맛있는 조합이었습니다.
라이스메뉴판에 있는 샐러드 박스입니다. 쉬림프와 밥과의 조화가 정말 잘 이루어지며 특이한 향이 입맛을 감싸는 메뉴입니다. 두 번째 먹어보는 메뉴임에도 여전히 맛은 좋았습니다.
마제파스타가 마지막에 등장하였습니다. 이미 양이 많아 배가 조금 부른 상태에서 속도를 내어 먹지 못한 게 아쉬웠습니다. 파스타면 위에 많은 토핑들이 어우러진 맛은 마제덮밥 느낌이었답니다. 양념이 남으면 공깃밥을 추가해도 좋다는 말씀을 하셨으나 주문한 것도 다 못 먹고 나올 정도로 양은 충분히 많았습니다.
이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조금 지저분하여 눈살을 살짝 찌푸리게 한 점 빼고는 내부 분위기나 직원분, 사장님 모두 친절하셔서 음식점에서 느끼는 불편함은 크지 않았습니다.
다만 사람이 많이 몰릴 때는 음식이 늦게 서빙된다는 점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용인외대앞쪽에 가면 한 번쯤 들러볼 이곳 당신에서 조금 특별한 파스타맛을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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