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관광공사 추천하는 김포성당에 다녀왔어요. 신관과 구관으로 나누어져 있고, 구관은 현재 사용은 안 한다고 하네요. 성체순례성지길이 제법 예쁘게 되어 있어 산책하기 좋았답니다.
위치정보
평일오후시간이라 주차장은 꽤 한가했습니다. 올라가는 길이 공사를 하여 문을 닫은 건 아닌가 살짝 걱정을 했으나 실제 올라와 보니 주차장도 넓고 깨끗한 공간으로 되어 있었어요.
주차장옆에 기도하는 성모마리아상이 있어 오는 이들을 반겨주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성체순례성지에 대한 내용이 적혀 있는 석판이 있고, 그 뒤로 오르내리는 계단이 있답니다.
성당과 돌담사이를 지나 가면 성체순례성지길이 나와요.
건축학적으로 가치가 높은 김포성당이라고 합니다.
기도하며 산책하는 길이라는 표지판에서 직접 구입하여 심은 식물들에 대한 안내가 나와 있습니다.
십자가의 길이라고 예쁘게 정돈된 곳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런 동상도 있었고, 전체적으로 조경과 석상의 조화가 아름다운 곳이었습니다.
1956년에 완공된 석조건축물로 현재는 교육당으로 이용된다고 합니다.
걷기 좋은 산책길로 경건함을 더하니 마음까지 풍요로웠던 산책로였답니다.
5분 거리에 계양천 산책로가 있어 조금 더 걷기로 했어요.
계양천을 따라가는 길이 이렇게 잘 조성되어 있습니다.
우리 병원이라는 큰 병원과도 연계성이 좋아 환자분들이나 보호자들도 나와 쉼의 공간으로도 이용을 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맛집으로 소개된 둑국수를 방문하는 코스로 오늘의 산책을 마무리했습니다. 이곳은 걸어가기는 애매한 곳이고 약간 구석져 있지만 맛집이라 줄 서 먹는 집이라고 하네요. 주변에 사는 분들이 아니면 차로 이동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내부사진이에요. 3시쯤 도착했는데도 국수의 맛을 즐기기 위하신 분들이 조금 있었습니다.
국수가 주된 메뉴네요. 저희는 포장을 할 예정이어서 육개장과 메밀전병을 포장했습니다. 주메뉴를 맛보지 못한 게 아쉬웠지만 육개장은 보통 생각하는 걸쭉함이 아니어서 집에 있는 고기와 고사리 넣고 계란 풀어 아주 푸짐하게 먹었고, 메밀전병은 양이 많고 상당히 매력적인 음식이었습니다.
김포성당에 방문하여 여유롭게 산책하며 맛집도 들러 행복한 시간 만들어 보시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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