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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맛집

[용인맛집] 해누리-가족모임, 친구모임,나들이갔을때 딱!!

by 여행,등산,책 2023.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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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4.4 아이 학교에서 총회가 있는 날이었습니다. 몇 년 만에 열린 대면 총회라 설렘반 기대반 준비를 하게 되었는데요. 3 시총회전 가깝게 지내던 지인분들과 근처를 검색하다 알게 된 해누리는 정말 위치도 좋고 맛도 좋은 곳이더라고요. 주차도 편하고 식사 후 1분 거리에 예쁜 카페들도 즐비해 있어 모임이 있을 때 한 번쯤 가볼 만한 곳이라 남겨봅니다.

평일에도 방문하는 사람이 많다고 하며 미리 예약을 하고 도착한 이곳의 첫 모습은 깔끔하고 정갈해 보였습니다. 주차할 공간도 넓어 모임 장소로 손색이 없다고 여길 정도였습니다. 

1층 실내도 너무 깔끔하게 되어있었습니다. 앉은자리에서 내부를 봐도 탁 트인 공간에 프라이빗하게 대화를 나누기 편한 곳이었습니다. 

앉은자리 바깥으로는 테이블이 준비되어 있어 식사 후 가볍게 커피 한잔정도 하고 대화를 즐기거나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조금 더 따뜻해지면 예쁘게 핀 꽃들과 함께 경치를 감상할 수 있을 풍경이었습니다. 

한상차림 금액이 예전보다 조금은 오른 것이 확인되었고, 도시락 판매에도 눈길이 갔습니다. 맛을 보고 필요할 때 요긴하게 준비해야지 하는 전투적인 마음으로 들여다보게 되었네요.

4명이 모인 자리에 등장한 정식세트입니다. 밥은 돌솥받이라 빈 공기에 덜어내고, 누룽지를 만들어 먹고 된장찌개는 잠시 졸여 나눠먹었습니다. 비주얼만큼이나 맛 또한 훌륭하였습니다. 고등어는 겉은 바싹 속은 촉촉함을 유지하였고, 제육볶음이 생각보다 맛있어 모두 감탄을 금치 못하였습니다. 표고 탕수육 포함 궁채나물등 밑반찬 역시 훌륭한 맛이었습니다.  

11시가 조금 넘으니 정말 많은 테이블이 차더라고요. 어르신들 모임에도 손색이 없는듯하고 가족이나 지인들 모임으로도 좋은 공간이었습니다. 차를 잠시 두고 커피를 하기 위한 장소를 모색하려 하니 주차를 도와주시는 분이 당연히 코스라며 알려주신 곳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역시나 만족할 만한 베이커리 카페에서 편하게 커피 마시며 돌아오는 길은 만족감으로 가득했답니다.

학교 앞 작은 커피전문점에서만 국한된 동선이 이렇게 많은 곳을 경험하며 바람도 쐬고 기분 좋은 하루였습니다. 용인에 가실 일 있으면 꼭 들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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